K팝 걸그룹 블랙핑크가 3년 만에 풀 그룹으로 세 번째 미니앨범 'DEADLINE'을 발매한다. 이 앨범 프로모션을 위해 국립중앙박물관과 특별 협업을 진행하며, 박물관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팬들은 박물관에서 앨범 사전 청취 이벤트를 즐겼다.
블랙핑크는 YG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022년 정규앨범 'Born Pink' 이후 첫 풀 그룹 프로젝트인 'DEADLINE'을 금요일 오후 2시에 발매한다. 이 5곡 수록 앨범은 타이틀곡 'Go'를 비롯해 프리릴리즈 'Jump', 'Me and My', 'Champion', 'Fxxxboy'로 구성되며, EDM, 힙합, 팝 요소를 결합한 자신감, 성장, 단결 테마를 다룬다.
앨범 발매를 기념해 국립중앙박물관과 'NMK X BLACKPINK' 프로젝트를 3월 8일까지 진행한다. 목요일(2월 26일) 박물관 로비에서 스포티파이와 공동 주최한 사전 청취 이벤트에는 약 300명의 팬이 참석했다. 50명씩 6회 세션으로 진행된 이 행사에서 팬들은 '광개토대왕릉비' 디지털 복원물 주변에서 'Jump'와 'Go' 등의 곡을 들었다. 박물관의 고요한 분위기가 콘서트 홀처럼 변신했다.
발매 후에는 로비에 전용 청취 존을 설치해 누구나 무료로 앨범을 감상할 수 있다. 박물관 외벽과 내부는 블랙핑크의 시그니처 컬러 핑크로 조명되며, 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8개 국보에 대한 다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녹음했다. 한국어, 영어 버전이 제공되며, 리사의 태국어 버전은 3월에 공개된다. 예를 들어, '금동반가사유상'과 백자 달항아리 등이 소개된다.
YG 엔터테인먼트는 "월드 투어 일정 속에서도 앨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은 최근 1억 구독자를 돌파했으며, 2월 15일 프로모션 시작 후 하루 평균 1만 명 신규 구독자가 늘었다.
참석한 팬 리학민 씨는 "광개토비 앞에서 음악을 들으니 애국심이 느껴졌다. 블랙핑크의 힘이다"라고 말했다. 고은서 씨는 "노래가 너무 좋아서 울 뻔했다. 10년간의 여정이 놀랍다"고 감동을 전했다.
이 협업은 블랙핑크의 한국 전통 미학 통합 전통을 이어간다. 2020년 '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의 현대화 한복과 2023년 코첼라 공연의 한국 건축 모티브처럼, 이번 프로젝트는 K팝을 역사적 맥락에 배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