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수사본부는 7월 11일 광주 경찰청장과 광산경찰서장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는 경찰관인 용의자 아버지가 아들의 고등학생 살인 사건과 관련해 증거를 인멸했다는 의혹에 따른 것이다.
국가경찰청 산하 국가수사본부는 5월 광주에서 발생한 고등학생 살인 사건 수사 과정에서 용의자 아버지가 동료 경찰관들과 공모해 증거를 파괴하고 수사 정보를 열람했다는 의혹을 조사 중이다.
이 사건의 수사 책임자는 증거 인멸 우려로 이번 주 초 체포됐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리는 미국 방문 일정을 중단하고 7월 10일 귀국해 피해자 가족과 국민에게 사과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사건의 전면 재수사를 요구하며 증거를 은폐하거나 누락한 모든 관계자를 대상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검찰의 보완 수사가 사건 문제를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경찰의 사건 처리에 대해 별도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