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치학자 아브라함 뉴먼이 인터뷰에서 '무기화된 상호의존의 시대'를 설명하며, 현대 글로벌 네트워크가 고도로 중앙화되어 국가들이 적대국을 압박하는 데 사용된다고 한다. 그와 공저자 헨리 패럴은 이러한 중앙화가 취약한 구조를 만들어내며 평평한 세계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뉴먼은 시장이 이제 효율성뿐 아니라 취약성도 포함한다고 강조한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의 '열린 질문' 칼럼에서 조지타운 대학교 교수 아브라함 뉴먼이 도널드 트럼프의 '신왕권주의 세계 질서'와 '무기화된 상호의존'을 논의한다. 뉴먼은 많은 사람들이 세계화를 수많은 행위자를 창출하는 탈중앙화 과정으로 보고, 대국 간 충돌을 끝내고 기업이 분산된 세계를 통제한다고 생각하지만, 그와 공저자 헨리 패럴은 그들의 책 《지하 제국》에서 이는 잘못된 이미지라고 주장한다. “이 네트워크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금융, 통신, 생산이든 국제 경제에서 고도로 중앙화되어 있습니다,” 뉴먼이 말한다. “iPhone을 보세요. TSMC나 삼성의 칩으로 만들어집니다. 글로벌 금융 거래를 하면 소수의 은행을 거칩니다. 그리고 휴대폰 자체는 Apple이나 Google의 운영체제에 의존합니다. 이런 중앙화는 평평한 세계가 아닙니다. 중앙화된 세계입니다.” 국가들은 이 중앙화를 이용해 적대국을 감시·감독하거나 주요 네트워크에서 배제함으로써 압박한다. 뉴먼은 이를 신자유주의 고글로벌화에서 시장이 효율성뿐 아니라 취약성에 관한 세계로의 전환으로 묘사한다. 인터뷰는 중국, 러시아, 호주, 일본 등의 키워드를 다루며, 상호의존이 대국 경쟁에서 전략적으로 사용되는 방식을 강조한다. 뉴먼의 견해는 패럴과의 협력에서 나오며, Swift 시스템과 Ant Financial 같은 글로벌 네트워크의 중심 노드가 지정학적 도구임을 강조한다. 이 인터뷰는 2026년 2월 23일에 게시되었으며, 현재 국제 관계 역학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