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ap ec ceo 서밋 개막, ai와 한국 소프트파워 논의

한국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이 29일 개막했다. 인공지능(ai)과 에너지 전환, 한국 소프트파워 등 주요 의제를 다루는 이 행사는 금요일까지 이어지며, 엔비디아 ceo 젠슨 황과 방탄소년단 rm 등이 참석한다. 한국 상공회의소(kcci)가 주최하는 이번 서밋은 사상 최대 규모로 1,700명의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가 모였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이 29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공식 개막됐다. '브릿지, 비즈니스, 비욘드(Bridge, Business, Beyond)'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금요일까지 이어지며, ai, 에너지 전환, 공급망 등 글로벌 이슈를 논의한다.

한국 상공회의소(kcci)가 주최한 서밋에는 엔비디아 ceo 젠슨 황, 아마존 웹 서비스 ceo 맷 가먼, 구글 아시아태평양 최고마케팅책임자 사이먼 칸, 씨티그룹 ceo 제인 프레이저, 존슨앤존슨 ceo 호아킨 두아토 등 글로벌 기업 리더가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kcci 회장 겸 sk그룹 회장 최태원,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의선, lg그룹 회장 구광모가 모습을 보인다.

apec 회원국 지도자들의 특별 연설도 예정돼 있으며,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인도네시아 대통령 프라보워 수비안토, 베트남 대통령 루옹꽁, 일본 총리 사나에 타카이치, 호주 총리 앤서니 알바니즈 등이 포함된다. 이재명 한국 대통령은 개막식에서 첨단 산업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한국의 비전을 발표했다.

kcci 최태원 회장은 개막 연설에서 "글로벌 경제가 대변혁의 물결을 겪고 있으며, 공급망 변화, ai 경쟁, 디지털 전환, 기후 위기 등 많은 도전을 마주하고 있다"며 "이번 ap ec 서밋이 이러한 도전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cci 부회장 박일준은 "이번 서밋이 ai와 첨단 산업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수요일에는 글로벌 경제, ai, 금융, 탄소 중립, 문화 산업 등 9개 세션이 열리며, 방탄소년단 rm이 한국 문화의 소프트파워를 주제로 기조 연설한다. 목요일에는 공급망, 반도체, 디지털 헬스케어, 수소 등 6개 세션, 금요일에는 데이터센터, 헬스케어, 에너지 전환 등 5개 세션이 예정돼 있으며, 황 ceo가 ai 산업 전망에 대한 마무리 연설로 행사를 마무지한다.

kcci는 이번 서밋이 7.4조 원(51.4억 달러)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고 2만 2,000개의 일자리를 만들 것으로 추정했다. 최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국의 혁신과 역동적인 경제가 에너지 전환, 디지털 및 ai 변혁, 무역, 생명공학 등 핵심 이슈 논의에 이상적인 무대"라고 밝혔다.

이 웹사이트는 쿠키를 사용합니다

당사는 사이트 개선을 위해 분석용 쿠키를 사용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참조하세요.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