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크루즈 운영사가 양국 긴장 고조 속 12월 말부터 1월 말까지 예정된 일본 투어를 취소했다. 영향을 받은 일정에는 오키나와현 이시가키항과 나가사키현 나가사키항 정박이 포함됐다. 아도라 크루즈는 11월 일본 대리점에 통보했으며, 대신 한국과 동남아시아 투어를 늘릴 계획이다.
중국의 아도라 크루즈는 양국 관계 악화 속 12월 말부터 1월 말까지 계획된 일본 크루즈 투어를 취소했다. 일정에는 약 한 달 동안 오키나와현 이시가키항 2회와 나가사키현 나가사키항 6회 정박이 포함됐다. 관련 소식통은 일본 대리점이 11월에 취소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이 회사는 크루즈선이 오키나와 미야코섬에 정박해 승객 하선 계획도 취소했다. 중국 정부는 긴장 고조로 일본 여행을 피할 것을 시민들에게 촉구했다. 이는 양국 관광 교류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아도라 크루즈는 일본 항해 대신 한국과 동남아시아 투어를 확대할 방침이다. 소식통은 “중국 기업의 크루즈 투어만 취소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라고 지적했다. 이 일화는 정치적 긴장이 중·일 경제 및 관광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