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크 조코비치가 일요일 로만 사피울린을 꺾고 윔블던 단식 통산 최다 승 기록을 세웠다. 나오미 오사카는 아리나 사발렌카를 물리치고 생애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러시아 출신의 예선 통과자 사피울린을 상대로 7-6 (8/6), 6-3, 3-6, 6-3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그는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통산 106승을 기록하며 로저 페더러를 제치고 단독 최다승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39세의 세르비아 출신 조코비치는 통산 17번째 윔블던 8강 무대를 밟게 됐다. 그는 다음 경기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과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 중 승자와 맞붙는다.
오사카는 센터 코트에서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를 6-2, 7-6 (7/2)으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 4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오사카는 8강에서 카롤리나 무호바와 대결할 예정이다.
오사카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 코트에서 거둔 첫 승리라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