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las Women, 8년 만에 FIBA 3x3 월드컵 본선 진출

케이시 델라 로사가 이끈 필리핀 여자 3x3 농구 대표팀(Gilas Pilipinas Women)이 4월 12일 열린 FIBA 3x3 월드컵 예선에서 개최국 싱가포르를 21-10으로 꺾고 8년 만에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번 승리로 6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참가할 20개국 명단이 확정되었다. 2018년 대회에 출전했던 아프릴 베르나르디노가 다시 한번 대표팀에 합류했다.

싱가포르 OCBC 광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케이시 델라 로사는 11득점을 기록하며 싱가포르 팀 전체 득점을 압도했고, 경기 초반 10-4 리드를 이끌며 길라스 위민이 단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게 만들었다. 아프릴 베르나르디노는 자유투 2개를 포함해 6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확정 지었고, 미카 카초는 4득점을 보탰다. 경기는 종료 40초를 남기고 마무리되었다. 팀 내 최고령인 30세의 베르나르디노는 "어린 선수들 덕분에 나이가 느껴지지 않는다"며 "올해 FIBA 월드컵 출전권을 따내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2018년 잭 아니맘, 자닌 폰테요스, 젬마 미란다와 함께 필리핀 대표로 활약한 이후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 서게 되었다. 길라스 위민은 리투아니아와의 준결승전 16-21 패배와 조별 예선 싱가포르전 19-21 패배의 아픔을 딛고 일어섰다. 래플러(Rappler)에 따르면, 이 팀은 지난주 열린 FIBA 3x3 아시아컵에서 역사적인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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