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2026 회계연도부터 무단으로 만화를 게시하는 웹사이트를 자동 탐지하는 AI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이미지와 텍스트 데이터로 훈련된 이 시스템은 2024 회계연도부터 국내 호스팅 해적 사이트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다.
정부는 출판사가 제공한 만화의 이미지와 텍스트 데이터를 이용해 AI를 훈련시켜 해적 사이트와 무단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식별할 계획이다. 문화청이 주도하는 이 이니셔티브는 만화 산업의 저작권 보호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적 행위는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며, ABJ는 6월 한 달 동안 무료로 제공된 해적판 만화 및 기타 작품으로 약 7000억 엔의 피해를 추정했다. 출판사들은 현재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를 수동으로 스캔해 침해 콘텐츠를 찾아 운영자에게 삭제를 요청하는 번거로운 임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탐지 누락과 방대한 자료 양으로 인해 포괄적인 대응이 어렵다.
이 기관은 2025 회계연도 추가 예산안에 1억 엔을 배정해 시스템 정확도를 높일 예정이다. 해적 사이트가 만연한 10개 국가를 대상으로 시연을 실시해 탐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추가 연구에서는 출판사를 대신해 삭제 요청을 자동화하고 운영자에게 경고를 발송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러한 조치는 산업 부담을 완화하고 저작권 집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내 사이트 시범에서 국제 적용으로 전환되는 이 시스템은 일본 만화 문화를 지속하기 위한 핵심 발전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