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G20 참석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 출발

이재명 대통령은 11월 17일 서울에서 출발해 요하네스버그 G20 정상회의를 위해 중동과 아프리카 4개국 순방에 나섰다. 이번 순방은 글로벌 사우스와의 외교 관계를 다각화하기 위한 것으로,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를 방문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11월 17일 월요일 서울에서 출발해 아랍에미리트(UAE)로 향했다. 이번 4개국 순방은 G20 정상회의 참석과 함께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첫 번째 목적지는 UAE로, 아부다비에 도착해 3일간 국빈 방문 중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회담에서는 방위산업, 인공지능(AI) 등 전략 분야 협력을 논의한다.

이후 이집트 카이로로 이동해 3일간 공식 방문하며,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회담하고 카이로 대학에서 서울의 중동 이니셔티브를 설명하는 연설을 할 계획이다. 요하네스버그에서는 11월 22일과 23일 토요일·일요일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포용적·지속 가능한 성장 촉진, 기후 변화 대응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한국의 확대된 역할을 약속할 예정이다. 정상회의 측면에서 한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로 구성된 미크타(MIKTA) 지도자들과 만난다.

순방은 앙카라에서 터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의 2일간 국빈 방문으로 마무리되며, 양자 협력을 논의한 후 11월 26일 귀국한다. 국가안보실장 위성락은 금요일(15일) "UAE, 이집트, 터키 방문이 방위산업과 AI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 외교를 강조했다. 위 실장은 이번이 6월 취임 후 첫 중동·아프리카 방문으로 글로벌 사우스(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카리브해 개발도상국)로의 외연 확대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6월 캐나다 G7 정상회의 참석과 10월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에 이은 올해 다자 외교의 마지막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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