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만에 처음으로 반등해 53%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미국과의 관세 합의에 대한 긍정적 여론에 힘입은 결과다. 리얼미터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부정 평가는 43.3%로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근 미국과의 관세 합의로 인해 3주 만에 반등했다. 리얼미터가 지역 언론사 의뢰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517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53%가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이는 전주 대비 1.8%p 상승한 수치다. 부정 평가는 1.6%p 하락한 43.3%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이번 반등의 원인으로 이 대통령의 실용적 외교 성과를 꼽았다. 특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총회 기간 경주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관세 합의를 마무지며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한국거래소 종합주가지수(KOSPI)가 지난주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한 경제 지표도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설문조사는 오차범위 ±2%p(95% 신뢰 수준) 내에서 진행됐다. 별도의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여당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1.3%p 상승한 45.4%를 보였고, 야당 국민의힘 지지율은 0.6%p 오른 37.9%로 3주 연속 상승했다. 이 조사는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목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3.1%p(95% 신뢰 수준)다.
이번 합의는 한미 산업·경제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장기적 경제 영향에 대한 추가 관찰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