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MnM 대표가 그룹 지배권 경쟁에서 사촌들에 앞서

LS MnM 대표 구동위가 LS그룹의 최근 연말 임원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며, 그룹의 3세 경영인들 간 지배권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갔다. 43세 구 대표의 이번 승진은 비철금속 회사 LS MnM의 CEO로 임명된 지 1년 만에 이뤄졌다. LS그룹은 그의 효율적 경영을 높이 평가하며 전기차 소재 생태계 주도를 기대하고 있다.

LS그룹의 최근 연말 임원 인사에서 LS MnM의 구동위 대표가 유일하게 전무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는 그룹 지배권을 둘러싼 3세 경영인들 간 경쟁에서 중요한 발판이 됐다.

LS그룹은 보도자료에서 "LS MnM 대표가 된 이후 구 대표는 효율적 경영과 귀금속 판매 확대를 통해 제련 사업의 수익성을 빠르게 회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니켈 황산염과 충전 배터리용 전구체 등 핵심 사업을 통해 그룹의 전기차 소재 생태계를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S그룹은 2021년부터 구자은 회장(예스코 명예회장 구두회 장남)이 이끌고 있다. 구 회장은 LG그룹 창업주 구인회 회장의 막내 동생 구두회의 아들이다. 현재 회장은 장남인 구자열로부터 그룹 통제를 이어받았으며, 구자열은 LS MnM 대표 구동위의 아버지이자 그룹 지주사 이사회 의장이다. 구자열은 그보다 연장자인 구차홍 사촌에게서 권한을 이어받은 바 있다.

전통에 따라 LS그룹 산하 투자회사 인베니 부회장 구본혁이 현 회장 후임자로 유력하다. LS니꼬동제련 구차명 회장의 장남은 그룹 3세 중 가장 연장자이자 유일한 부회장 직함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구동위는 지주사 지분 3.04%를 보유해 현 회장의 3.69%에 이어 2위이며, 구본혁의 1.26%보다 앞선다. LS전선 사장 겸 CEO 구본규(구 전 LS전선 회장 구차엽 아들)도 지분 1.17%를 보유하며 미래 리더십 후보로 거론된다. 구본규는 작년 LS전선의 기록적 실적을 이끌었으며, 2024년 영업이익은 2,747억 원($1억 8,600만)에 달해 그룹 전체 수익성에 크게 기여했다.

LS그룹은 현 회장 임기가 2030년까지라 다음 리더십에 대한 추측에 신중한 입장이다.

이 웹사이트는 쿠키를 사용합니다

사이트를 개선하기 위해 분석을 위한 쿠키를 사용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읽으세요.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