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상위 10대 상장 기업들의 결합 시가총액이 2025년 10월 말까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CEO Score 데이터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시총은 762조 원에서 1,553조 원(1조 900억 달러)으로 확대됐다. 이는 대만, 일본, 미국 등 주요국을 앞서는 성장세다.
2025년 10월 말 기준 한국 상위 10대 상장사의 결합 시가총액은 1,553조 원(1조 900억 달러)에 달해, 2024년 말 762조 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산업 추적 기관 CEO Score의 데이터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을 포함한 이들 기업은 올해 첫 10개월 동안 강한 성장을 보였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하며 시총이 11.2조 원에서 56.8조 원으로 5배 이상 늘었다. 삼성전자는 636.4조 원으로 두 배 증가했으며, SK하이닉스는 407조 원으로 3배 상승했다.
이러한 성과는 다른 주요국을 앞질렀다. 대만은 TSMC 주도로 상위 10대 기업 시총이 2,480조 원으로 40% 증가해 2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30%, 미국은 21% 상승에 그쳤다. 미국의 엔비디아는 7,013조 원으로 삼성전자의 약 10배 규모를 기록했다.
이 데이터는 11월 5일 발표됐으며,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