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5명 멤버 전원이 독점계약 유효 판결에 대한 항소를 포기하며 아도어로 복귀했다. 민희진 전 대표는 이 결정을 존중하며 그룹의 단합을 강조했다. 그러나 민 대표 부재 속 그룹의 미래 방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뉴진스 멤버들은 2025년 11월 14일 자정 항소 기한을 맞아 모두 항소를 제기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판결이 확정되면서 아도어와의 독점계약이 유효하게 유지됐다. 멤버들은 하린과 혜인이 11월 12일 아도어의 발표로 먼저 복귀를 알렸고, 민지, 하니, 다니엘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복귀 의사를 밝혔다.
민희진 전 아도어 대표는 11월 13일 성명을 통해 "멤버들의 복귀 결정은 깊은 고민 끝에 나온 것"이라며 "그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뉴진스는 5명으로 남아야 한다"며 그룹의 완전성을 강조했다. 민 대표는 HYBE와의 법적 분쟁이 그룹과 무관하다고 밝히며, 멤버들의 행복을 기원했다.
뉴진스는 2022년 민 대표의 지휘 아래 데뷔하며 K-팝계를 평정한 바 있다. 그녀의 창의적 비전이 음악, 안무, 패션에 스며들어 그룹의 독특한 이미지를 만들었다. 그러나 2024년 8월 민 대표의 해임 이후 멤버들은 그녀의 복귀를 요구하며 2024년 11월 계약 종료를 선언, 법적 갈등이 빚어졌다. 아도어는 김주영 전 인사총괄을 CEO로 임명했다가 이도경으로 교체했으며, 민 대표의 크리에이티브 팀도 대체될 예정이다. 히치하이커가 새 프로듀서로 거론되고 있다.
내부 분열 징후도 포착됐다. 혜인 아버지가 하린 가족을 설득해 먼저 협상을 시작했으나, 다른 세 멤버는 별도 통보했다. 팬들 사이에는 '2진스'와 '3진스'라는 분열적 표현이 등장했다. 아도어는 각 멤버와 개별 회의를 준비 중이며, 신뢰 회복이 우선 과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음악 평론가 김도헌은 "민 대표 없는 뉴진스는 이전과 다를 수밖에 없다"며 팬베이스 만족이 어렵다고 분석했다. HYBE 주가는 복귀 소식에 상승했으며, 2026년 뉴진스 컴백 시 영업이익 60~70억 원, 2027년부터 연 200~300억 원 기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