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전문가 10명 중 9명, 이번 주 BOK 기준금리 동결 예상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KOFIA)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채권 전문가 10명 중 9명 이상이 한국은행(BOK)이 이번 주 기준금리를 2.5%로 4번째 연속 동결할 것으로 예상한다. 경제성장 전망 상향과 원화 약세 지속이 이러한 전망을 강화했다. BOK의 통화정책보다는 목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KOFIA)이 47개 금융기관의 100명 펀드매니저와 트레이더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96명이 BOK의 기준금리를 2.5%로 유지할 것으로 응답했다. 이는 경제성장률 전망이 상향 조정되고 원화 가치가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12월 채권시장지수(BMSI)는 103.2로, 11월의 111.5에서 8.3포인트 하락했다. BMSI가 100을 초과하면 시장 참여자들이 채권 가격 상승을 예상하는 것을 의미하며, 채권 가격은 수익률과 반비례한다. 설문 응답자 중 21%는 다음 달 채권 수익률 상승을, 28%는 하락을 예상했다.

외환 시장 전망에서는 23%가 12월 원화의 추가 약세를 예상했으나, 이는 이달 49%에서 크게 줄어든 수치다. 반대로 원화 강세를 기대하는 비율은 전월 대비 27%p 증가한 30%에 달했다. KOFIA는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인 1,480원에 근접하고 환 헤징 수요가 증가한 점을 이유로 꼽았다. 원화는 최근 몇 주 약세를 지속하며 월요일 7개월 최저치인 달러당 1,477원까지 떨어졌다.

이 설문은 BOK의 결정에 앞서 시장의 안정적 기대를 반영하며, 통화 정책의 불확실성을 완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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