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스코그룹의 무역 부문으로, 노르웨이 에너지 기업과 해상 풍력, 철강 공급, LNG 거래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해상 풍력 프로젝트 공동 개발과 철강 제품 공급, LNG 거래 협력을 위한 합의를 체결했다. 이는 2023년 초기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0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노르웨이 에너지 기업 에퀴노어(Equinor)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파트너십은 해상 풍력 발전 프로젝트의 공동 개발, 해당 프로젝트를 위한 철강 제품 공급, 그리고 LNG 거래 협력을 포함한다.
두 회사는 2023년에 처음으로 초기 파트너십 합의를 체결한 바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이계인 대표이사 사장은 "에퀴노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두 회사의 전문 지식 결합으로 재생 에너지와 저탄소 연료 분야에서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스코그룹의 철강, 에너지, 인프라 역량과 에퀴노어의 해상 풍력 발전 첨단 기술이 결합되어 지속 가능한 저탄소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고, 다가오는 '에너지 믹스' 시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협력은 재생 에너지와 저탄소 연료의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