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이번 주 홍콩에서 열리는 아세안+3 재무·중앙은행 부총리급 회의에 참석해 금융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수요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모임에는 한국·중국·일본 및 아세안 국가들의 부총리급 인사들이 참가한다. 한국 대표단은 최지영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차관이 이끌 예정이다.
서울의 기획재정부는 25일, 한국·중국·일본 및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이 홍콩에서 부총리급 재무·중앙은행 관리자 회의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의는 수요일부터 이틀간 열리며, 금융 협력 강화 방안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은 최지영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파견한다. 참가자들은 2010년 설립된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간화(CMIM)를 더욱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CMIM은 위기 시 금융 안전망 역할을 하는 2,4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왑 협정이다.
한편, 보통 아세안+3 회의와 함께 열리는 한국·중국·일본 3개국 부총리급 회의는 취소됐다. 이는 3자 회의가 아세안+3 모임 시 관례적으로 열린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례적인 조치다.
아세안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으로 구성된다. 이번 회의는 지역 금융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