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데이터센터장, 화재 장애로 직무 해제

한국 국가 데이터센터장이 9월 화재로 인한 대규모 서비스 장애로 직무에서 해제됐다. 이 사건으로 서버가 손상되어 전국 행정 시스템이 마비됐다. 관계자들은 센터장과 다른 공무원들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됐다고 밝혔다.

9월 26일, 대전 소재 국가정보자원관리원(NIRS)에서 서버실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다음 날 진압됐으나, 서버를 파괴하며 정부 웹사이트와 지역 커뮤니티 센터 시스템 등 주요 온라인 행정 시스템을 전국적으로 마비시켰다. 데이터센터는 서울 남쪽 약 160km 떨어진 중앙 도시 대전에 위치해 있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인사개편에서 NIRS 원장 이재용 씨를 직무에서 해제했다. 동시에 부의 디지털정부혁신담당관 등 고위 공무원 한 명도 함께 해임됐다. 한 부 관계자는 "이 원장은 대기 상태로 배치됐다"며 "시스템 복구 작업이 문제없이 완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결정은 이 원장과 다른 세 공무원이 업무상 과실로 화재를 일으킨 혐의로 입건된 후 내려졌다. 정부는 이달 초 데이터센터 서비스의 95% 이상이 복구됐다고 발표했다. 이 사건은 국가 디지털 인프라의 취약성을 드러내며, 공공 시스템 안전 강화에 대한 논의를 촉발하고 있다.

이 웹사이트는 쿠키를 사용합니다

사이트를 개선하기 위해 분석을 위한 쿠키를 사용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읽으세요.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