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출전 후 PGA 투어로 복귀하는 브룩스 켑카가 WM 피닉스 오픈을 위해 테일러메이드 스파이더 투어 X 퍼터로 바꿨다. 이 변화는 복귀 첫 대회인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에서의 부진한 퍼팅 성적에 따른 것이다. 피닉스 2일 차에 새 퍼터로 약간의 개선이 보였으나 전체 결과는 여전히 어려웠다.
브룩스 켑카의 PGA 투어 복귀는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WM 피닉스 오픈을 앞둔 장비 변경이 화제다. 로리 매킬로이와 세베 발레스테로스와 동률인 5개 메이저 우승자이자 미국인인 그는 복귀 첫 대회인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에서 퍼팅에 고전했다. 56위로 마감하며 컷 통과 74명 중 스트로크 게인드: 퍼팅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켑카는 좌절감을 드러내며 “게임은 좋다. 퍼팅은 필드에서 꼴찌일 거다. 하지만 여기서는 제대로 퍼트한 적이 없다. 포아 그린에서 편안함을 느껴본 적이 없다. 몇 번 미스하면 자신감이 바닥난다”고 말했다. 개선을 위해 켑카는 익숙한 스코티 카메론 블레이드 퍼터에서 맬릿 스타일의 테일러메이드 스파이더 투어 X로 바꿨다. 이는 2년 전 스코티 셰플러가 성공적으로 했던 변화와 유사하며, 세계 1위의 퍼팅을 향상시켰다. 피닉스 오픈 사전 기자회견에서 켑카는 “볼을 홀에 넣으려고 한다. 볼 위에서 정말 불편했다. 타겟에 모든 게 정사각형이어야 한다. 그런 걸 연습 중이다. 정말 간단한 셋업. 어깨가 열려 있었다. 발은 항상 조금 열려 있지만, 라인이 너무 교차하지 않게 하려 한다. 그래, 페이스와 경로 등 모든 걸 더 일관되게 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변화는 즉각적인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TPC 스코츠데일 1라운드에서 75타를 치며 그린에서 3.625타를 잃어 필드 123위 최하위였다. 그러나 2라운드 69타에서 소폭 개선을 보였고, 퍼팅으로 0.273타를 얻어 123명 중 55위였다. 켑카는 이 그린에서 과거 좋은 성적을 냈으며, 이전 5회 방문 모두 퍼팅 통계가 플러스였다. 앞으로 켑카는 포아 아누아 그린이 싫은 AT&T 페블비치 프로암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건너뛴다. 다음 대회는 플로리다 팜비치의 코그니전트 클래식으로, 버뮤다 그린이 잘 맞는 곳이다. 이전에 준우승한 바 있다. 3주간의 적응 기간을 갖고 피닉스에서의 미묘한 진전을 바탕으로 퍼팅과 2017~2023년 메이저 우승 폼을 되살리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