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새벽 앙헬레스 시티에서 건설 중이던 9층 건물이 붕괴되어 말레이시아인 남성 1명이 사망하고 약 23명이 실종되어 구조대원들이 잔해 속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붕괴 사고는 5월 24일 오전 3시경 바랑가이 발리바고의 테오도르 거리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 아파트형 호텔이 파손되었으며, 근로자와 투숙객들이 콘크리트와 철근 더미 아래에 매몰되었습니다. 일요일 오후까지 구조대원들은 24~26명을 잔해 속에서 구조했습니다. 사바 주 출신의 65세 말레이시아 관광객 모드 레잘 빈 압둘라는 잔해 아래에 깔린 상태에서 전화로 구조대와 소통했으나 결국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날이 저물 무렵에도 근로자 2명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건물 아래에 갇혀 있었습니다. 시 당국은 통합 지휘 체계를 가동하고 수색 작업을 지속하기 위해 국가 기관에 중장비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당국은 건설 현장의 시공 절차와 사용된 자재 등을 조사하며 정확한 붕괴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