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보베르데가 중국의 지원으로 건설 및 완공된 카보베르데 국립경기장의 힘을 입어 스페인과의 월드컵 경기에서 역사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조제 마리아 네베스 카보베르데 대통령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경기 후 페이스북을 통해 “50년이 지난 오늘 우리가 월드컵 무대에 섰다는 것은 우리가 자립 가능한 국가임을 이미 증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베이징의 ‘경기장 외교’ 일환으로 2014년에 완공된 1만 5천 석 규모의 카보베르데 국립경기장에 자금을 지원하고 중국 국영 건설사가 시공을 맡았다. 이 경기장은 카보베르데가 2013년 처음으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에 진출한 이후 건설되었으며, 이후 대표팀의 월드컵 예선 홈구장으로 활용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