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출신의 미인대회 우승자 가지니 가나도스가 지난 5월 26일 열린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올스타 행사 사전 인터뷰 도중 자신의 팔레스타인 혈통에 대해 이야기하며 눈물을 보였다.
심사위원 오마르 하르푸쉬와의 인터뷰에서 가나도스는 "나는 팔레스타인인으로 태어났기에 별처럼 빛날 운명이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언급하면서도 자신의 뿌리를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밝혔다. 가나도스는 팔레스타인 의상을 의상의 일부로 착용하며 이를 힘과 용기, 그리고 회복력의 상징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그녀는 2019년 미스 유니버스 대회 이후 팔레스타인인 아버지를 만났고 이후 형제자매들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거리상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가족을 안아주거나 위로할 수 없으며, 편지나 선물을 보내는 것조차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가나도스는 MGI 올스타 무대가 자신의 팔레스타인과 필리핀 정체성을 모두 대변할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가나도스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5명의 필리핀 대표 중 한 명이며, 결선은 5월 3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