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가 이탈리아의 Associazione per il Disegno Industriale(ADI)와 파트너십을 맺고 국제 디자인 공모전을 주최한다. 이 공모전은 Paola Antonelli를 심사위원장으로 위촉했으며, 동서양의 경계를 넘어 디자인의 보편적 가치를 탐구한다. 제출 마감은 3월 15일이며, 시상식은 4월 21일 밀라노에서 열린다.
국민대학교는 이탈리아의 Associazione per il Disegno Industriale(ADI)와 협력해 Design Beyond East and West (DBEW) Award 2026을 주최한다. 이 공모전은 지리적·문화적 분단을 넘어 현대 사회에서 디자인의 진화하는 역할을 검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심사위원장으로는 뉴욕 현대미술관(MoMA)의 수석 큐레이터인 Paola Antonelli가 선정됐다. 그녀는 동서양 관점을 연결하고 기술과 인간 상호작용을 일상에 통합하는 디자인 정의 확장에 인정받고 있다. 다른 심사위원으로는 지속가능 디자인 전문가 John Thackara, 산업 디자이너 Stefano Giovannoni, 한국 건축가 조병수, 상하이과기대학교 총장 Lou Yongqi가 포함된다.
Antonelli는 디자인을 “다양한 세계를 연결하는 행위”로 묘사하며, 교수와 학생의 공동 제출 구조가 전통적 공모전과 차별화된다고 강조했다. 이 공모전은 최종 결과물뿐 아니라 창의적 교육 과정 내 프로젝트를 인정한다.
1월 제출 개시 후 30개국 이상에서 수백 건의 응모가 접수됐다. 평가 기준은 독창성, 혁신성, 주제 관련성, 미적 품질, 지속가능성, 사회적 책임, 표현 명확성이다. 시상식은 4월 21일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에 ADI 디자인 뮤지엄에서 열린다.
국민대 총장 정승렬은 “인공지능 시대에 비판적 사고와 협력을 강조한다”며, 교육자와 학생이 국경과 학문을 넘어 공통 도전을 공유할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디자인 관련 학부·대학원생과 졸업 2년 이내 신진 디자이너로, 교수 멘토와 공동 제출이 필수다. 총 상금은 2만5000달러이며, 프로젝트는 지난 2년 내 완성된 것이다. 세부 사항은 공식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