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은 라마단이 끝나는 이드 알 피트르를 맞아 필리핀 국민들에게 연대와 자비를 실천할 것을 당부하며, 이 성스러운 달의 미덕이 전국 가정과 공동체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무슬림 공동체의 조용한 관용과 역경 속에서의 회복력, 그리고 변함없는 헌신을 높이 평가하며, 이러한 미덕들이 이웃 간의 평화를 유지하고 공동체 내의 신뢰를 지속시킨다고 말했다. 그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 성스러운 달 동안 함양된 자비, 겸손, 인내, 자선과 같은 미덕들은 금식의 종료와 함께 끝나서는 안 됩니다. 이는 자기 자신을 넘어 확산되어야 합니다. 또한 가족을 강화하고 공동체에 희망을 되살리며, 국가란 법과 제도뿐만 아니라 친절과 책임감, 그리고 서로에 대한 연대를 선택하는 사람들을 통해 세워진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주어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이드 알 피트르를 희생과 신앙의 절제가 개인과 공동체에 깊은 기쁨과 감사, 친목, 그리고 평화를 가져다주는 영적 여정의 ‘즐거운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공화국 법률 9177호에 따른 포고령 제1189호에 의해 당초 3월 20일 공휴일로 지정되었던 이번 기념일은 음력 달력과 이슬람식 계산법을 따랐다. 이는 지난 목요일 방사모로 다르울-이프타(Bangsamoro Darul-Ifta’)가 초승달이 관측되지 않았다고 발표한 이후 진행되었다. 파우스티노 디 3세 하원의장은 “이번 축제가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주어, 모든 필리핀 국민이 희망과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더욱 포용적이고 회복력 있으며 단합된 필리핀을 건설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