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에 따르면, 4월 12일 기준 일본 내 홍역 환자 수는 299명으로 2025년 연간 전체 환자 수인 265명을 넘어섰습니다. 도쿄에서 108명, 가나가와현에서 31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당국은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의료 상담을 당부했습니다.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는 화요일, 올해 4월 12일까지 보고된 일본 내 홍역 환자 수가 총 299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잠정 수치는 2025년 한 해 동안 기록된 265명을 이미 넘어선 것이며, 4월 12일까지 일주일 동안에만 56명의 환자가 발생해 주간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도쿄가 108명으로 가장 많았고, 가나가와현 31명, 가고시마현 28명, 지바현과 아이치현이 각각 23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해 공기를 통해 전파되므로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입니다. 올해 감염자 중 74%는 백신을 한 번도 맞지 않았거나 1회만 접종한 경우, 또는 접종 이력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였습니다. 현재 일본에서는 생후 1세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공비로 2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후생노동성 관계자는 “고열이나 발진 등 홍역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에 전화 등으로 먼저 상담하고, 대중교통 이용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