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레오 14세가 칼리보 교구의 새 주교로 본堂 사제를 임명했다. 51세 시릴 부하얀 빌라레알은 퇴임한 호세 코라손 탈라-옥 주교의 후임이 된다. 이 소식은 1월 25일 성좌 보도자료에서 발표됐다.
성좌 언론국은 1월 25일(마닐라 시간) 일요일에 교황 레오 14세가 51세 시릴 부하얀 빌라레알을 칼리보 교구의 새 주교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2025년 6월에 퇴임한 호세 코라손 탈라-옥 주교의 후임이다. 1974년 3월 1일 카피스주 맘부사오에서 태어난 빌라레알은 록사스시의 성 비오 10세 신학교에서 사제의 길을 시작하며 철학을 공부했다. 이후 마닐라의 산토 토마스 대학교에서 신학 면허를 취득하고 2001년 3월 25일 카피스 대교구 사제로 서품됐다. 서품 후 록사스시의 산크타 마리아 마테르 에트 레기나 세미나리움에서 양성자 및 강사로, 케손시에서 사제로 봉직했다. 오스트리아에서 도덕신학을 심화 공부한 뒤 돌아와 무원죄 대성당 관구장과 콜레히오 데 라 푸리시마 콘셉시온 학장으로 재직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성직자와 수도자 성추행 신고 접수 사무소를 지휘했다. 임명 전에는 카피스 교구 산하 다오의 성 토마스 드 빌라노바 본堂 사제였다. 이번 임명은 필리핀 교회 내 지속적인 지도부 교체를 강조하며 지역 성직자들의 경험과 헌신을 부각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