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76% 한국과의 관계 중시 '역대 최고 기록'

내각부 조사 예비 결과 일본인 76%가 한국과의 관계 촉진이 중요하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도자들의 관계 구축 노력의 반영으로, 수교 정상화 60주년과 맞물린다. 미국·중국 관계에 대한 견해도 변화했다.

내각부 여론조사 예비 집계에 따르면 일본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사상 최고 수준에 달했다. 금요일 발표된 결과 76%의 응답자가 한국과의 관계 촉진을 중요하게 여겼다. 이러한 상승세는 양국 지도자들의 노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며, 특히 2025년은 1965년 외교 정상화 60주년이다.

미일 우호 관계에 대한 인식은 70.8%로, 지난 5년간 85% 이상에서 하락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때문으로 보인다. 중국과의 우호 관계는 13.3%에 불과하며, 이전 조사 대비 4.5%p 상승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이 수치는 10월 24일까지의 데이터로, 트럼프의 일본 방문과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 이전이다.

러시아와의 우호 관계를 인정하는 비율은 6.3%에 그쳤으며,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지속된 수준이다. 북한 관련으로는 일본인 납치 문제에 79.4%가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미사일과 핵 프로그램에 대한 우려가 뒤따랐다.

개발도상국 원조에 대해 53.7%가 현 수준이 적절하다고 봤고, 22.6%는 확대, 18.8%는 최소 지원, 3.8%는 중단을 주장했다. 일부 응답자는 일본 국민 원조를 우선하라는 의견을 냈다.

조사는 9월 25일부터 전국 18세 이상 3,000명을 대상으로 우편으로 실시됐으며, 10월 24일까지 유효 응답률은 55.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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