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LPGA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한국 선수들이 부진했던 지난 해에 이어 강한 반등을 보였다. 태국 선수 지노 티티쿨이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하며 화려한 마무리를 장식했다. 한국 선수 7명이 시즌 중 우승을 차지하며 2024년의 3승에서 크게 증가했다.
2025 LPGA 시즌은 한국 골퍼들의 활약으로 빛났다.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지노 티티쿨(태국)이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부론 골프 클럽에서 26언더파 262타로 우승하며 3승을 거뒀다. 그녀는 올해 유일하게 2승 이상을 올린 선수로, 올해의 선수 포인트 레이스, 평균 타수 선두 바레 트로피, 그리고 750만 달러 이상의 상금으로 투어 신기록을 세웠다.
한국 선수들은 7명의 우승자를 배출했다. 김아림이 2월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하며 로트 챔피언십 이후 두 번째 LPGA 타이틀을 획득했다. 3월 김효주가 포드 챔피언십, 5월 유해란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승리했다. 6월 임진희와 이소미가 다우 챔피언십 팀전에서 공동 우승하며 데뷔 첫 승을 거뒀다.
10월에는 황유민이 하와이 로트 챔피언십에서 스폰서 초청으로 우승해 2026년 LPGA 카드를 얻었다. 같은 달 김세영이 하남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5년 만의 우승을 차지했다. 그녀는 투어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인 단독 6위(16언더파)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 중 다승자는 없었으나 김효주는 3번의 준우승을 포함해 체브론 챔피언십 5인 플레이오프에서 패배했다. 그녀는 POY 5위에 랭크되며 한국인 최저 평균 타수 69.87을 기록했다. 최혜진은 무승에도 9번의 톱10으로 215만 달러 이상의 상금을 벌며 한국인 최고 상금왕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