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기오 시의회가 가구당 월 쓰레기 수거 요금을 20페소에서 75페소로 인상하는 조례안을 승인했다.
벤자민 마갈롱 시장은 이번 요금 인상이 시급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기존 요금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연간 약 2억 페소의 쓰레기 처리 비용을 지출해 왔다.
해당 조례안은 7월 13일 3차 독회에서 통과되었다. 새로운 월 요금은 가구당 75페소로 책정되었으며, 4월 20일까지 연간 요금을 전액 납부할 경우 1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기업의 경우 규모와 업종에 따라 조정된 요금이 적용된다. 바랑가이는 가구당 징수액의 절반을 받게 되며, 징수 효율이 완전히 달성될 경우 최대 75%까지 배분받을 수 있다. 위반 시 경고 조치로 시작하여 반복 위반할 경우 최대 3,000페소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이번 조치에는 2027년부터 3년마다 요금을 10%씩 자동으로 인상하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해당 조례안은 시장의 서명을 거쳐 발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