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궁은 민간 부문의 인상 유예 요구에도 불구하고 메트로 마닐라 지역의 85페소 최저임금 인상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클레어 카스트로 대통령궁 공보관은 7월 21일, 7월 25일부터 시작되는 60페소 규모의 1차 인상안을 유예하라는 지시는 없다고 밝혔다. 이로써 비농업 부문 근로자의 일일 최저임금은 755페소로, 농업 및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최저임금은 718페소로 각각 인상된다.
나머지 25페소는 2027년 1월 20일부터 적용되며, 이에 따라 최종 최저임금은 각각 780페소와 743페소가 된다. 대통령궁은 민간 부문 단체로부터 어떠한 공식적인 요청도 접수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제자유재단(Foundation for Economic Freedom)은 이번 인상이 물가 상승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유예를 촉구한 바 있다. 한편, 필리핀 중앙은행(BSP)은 이번 역대급 인상이 물가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