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열린 2026년 PVL 신인 드래프트에서 바비 자밀리가 전체 8순위로 크림라인 쿨 스매셔스에 지명되었다. 23세의 자밀리는 대학 시절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으나, 드래프트 콤바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바비 자밀리는 아담슨 대학교 재학 당시 UAAP 무대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샤이나 니투라와 프랜시스 모르디에 밀려 주로 승패가 결정된 경기 후반부에 투입되는 경우가 많았다. 자밀리는 UAAP 88번째 시즌이 끝난 후 약 두 달간 집중 훈련에 매진했다. 그녀는 드래프트 콤바인에서 5.109초를 기록한 'Pro Agility 5-10-5' 등 여러 훈련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자밀리는 지명 직후 “매우 기쁘지만 만감이 교차한다”며 “이번 드래프트에서 지명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6월 3일 진행된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지원자 38명 중 11명만이 프로 무대 선택을 받았다. 자밀리는 셔윈 메네세스 감독이 이끄는 크림라인에 합류하여 알리사 발데즈, 제마 갈란자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