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2루수 JJ 웨더홀트와 8년, 1억 1,250만 달러 규모의 연장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은 2034 시즌까지 이어지며, 총액을 1억 3,200만 달러까지 늘릴 수 있는 인센티브가 포함되어 있다.
웨스트버지니아 대학 출신으로 2024년 MLB 드래프트 전체 7순위로 지명된 23세의 웨더홀트는 루키 시즌에 금요일 경기 전까지 홈런 13개, 안타 91개, OPS .773을 기록하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득점 57개로 내셔널리그 신인 중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루수 중 OAA(Outs Above Average) 16개로 MLB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연장 계약으로 구단은 웨더홀트의 자유 계약 선수(FA) 자격 취득 전 3년을 보장받게 되었다. 웨더홀트는 이번 계약이 자신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항상 저에게 잘해주는 사람들에게 존중과 보답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었기에, 구단이 먼저 손을 내밀어 준 것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카디널스의 야구 운영 부문 사장 차임 블룸은 이번 계약이 젊은 핵심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구축해 나가는 과정의 일환이라고 평가했다. 블룸 사장은 "JJ와 맺은 이번 계약은 아주 좋은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올리버 마몰 감독은 웨더홀트의 꾸준함과 성실한 태도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