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식품 회사 CJ제일제당은 태국 최대 유통업체 CP악스트라와 MOU를 체결해 동남아시아 K푸드 사업을 확대한다. 비비고 제품 라인업을 CP악스트라의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이 파트너십은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등 인접 시장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2025년 12월 2일 화요일, 태국 CP그룹 계열사인 CP악스트라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파트너십은 K푸드의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CP악스트라의 마크로 창고 체인과 로터스 슈퍼마켓 체인 등 2,700개 이상의 매장을 통해 비비고 제품을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동남아시아는 인구 6억 9천만 명 규모의 주요 시장으로, 강한 경제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CJ제일제당은 K-팝, K-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의 인기 덕분에 해외 파트너십을 강화해 왔다. 회사의 해외 매출 비중은 2019년 39%(3조 1,500억 원, 21억 3천만 달러)에서 2024년 49.2%(5조 5,800억 원)로 증가했으며, 올해 1~9월에는 50%를 초과한 4조 3,100억 원을 기록했다.
CP악스트라는 태국 최대 유통업체로, 이 협력을 통해 CJ제일제당은 동남아시아 시장 점유율을 높일 전망이다. 두 회사는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등 CP악스트라의 운영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