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환경천연자원부(DENR)가 작년 태풍 '티노' 당시 극심한 홍수의 원인으로 지목되었던 몬테라자스 데 세부 프로젝트에 대한 운영 중단 명령을 해제했다. 중앙 비사야 지역 환경관리국(EMB)은 프로젝트 시행사인 더 몬트 프로퍼티 그룹이 환경규제준수증명서(ECC)에 명시된 필수 시정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존 에드워드 앙 EMB 지역 국장은 대통령령 1586호에 따른 보수 공사 기록, 규제 준수 이정표, 과태료 납부 등이 확인되었다고 설명했다.
마닐라, 필리핀 — 필리핀 환경천연자원부가 몬테라자스 데 세부 프로젝트에 내렸던 운영 중단 명령을 해제했다. 중앙 비사야 지역 환경관리국은 시행사가 약 52,468세제곱미터의 총용량을 가진 23개의 저류지를 건설 및 보강했다고 밝혔다. 이 저류지들은 지표 유출수를 가두고 조절하여 유량 정점을 낮추고 하류 지역에 미칠 잠재적 홍수 피해를 완화하도록 설계되었다. 현장 점검 결과 저류지 굴착, 제방 안정화, 유입 및 유출 제어 구조물 설치, 침사지 설치와 더불어 식생 피복 및 침식 방지 매트 설치와 같은 현장 안정화 조치가 확인되었다. 존 에드워드 앙 EMB 중앙 비사야 지역 국장은 "이번 구조적 조치들이 홍수 위험을 낮추는 의미 있는 단계이기는 하나, 장기적인 효과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유지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시행사는 향후 완공 도면, 운영 및 유지 관리 계획, 수문 모니터링 데이터 등을 제출하고 퇴적물 제거, 식생 관리, 구조물 점검을 위한 정기 유지 관리 일정을 수립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다음 단계로 강우 시 저류지의 성능을 모니터링하고 제출된 수문 데이터를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