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향년 100세를 일기로 월요일 별세했다. 그의 아내 앤드리아 미첼은 그가 파킨슨병 합병증으로 사망했음을 확인했다.
그린스펀은 1987년부터 2006년 초까지 약 19년간 연준 의장으로 재직했다. 그는 네 명의 대통령 아래에서 일했으며 미국 경제 성장을 이끈 인물로 평가받는다.
미첼은 성명을 통해 “앨런이 오늘 아침 자택에서 파킨슨병 합병증으로 향년 10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그를 “수십 년간 미국 경제의 기틀을 다진 거인”이라고 묘사했다.
그린스펀은 1994년을 시작으로 중국을 여러 차례 방문했다. 그는 중국의 시장경제 체제 전환을 높이 평가했으며, 미·중 무역에 대해 데이터에 기반한 견해를 자주 제시했다.
1926년 3월 6일 뉴욕에서 태어난 그린스펀의 별세 소식은 월요일 미국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