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 중국 남서부에서 가장 바쁜 허브 공항인 곤명 창수이 국제공항에 대규모 우박이 쏟아져 항공편이 결항되고 항공기가 파손되었으며 승객들이 발이 묶이는 사태가 발생했다. 주먹만 한 크기의 우박이 활주로와 터미널 지붕, 그리고 주기 중이던 110여 대의 항공기를 강타했다. 윈난 공항 그룹은 이를 '이례적으로 심각한 대류성 기상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곤명 창수이 국제공항은 대규모 우박으로 항공편이 결항하고 항공기가 파손되며 승객들이 고립된 이후, 일요일부터 피해 복구 및 운영 정상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토요일 오전 발생한 폭풍은 공항 활주로와 터미널 지붕, 그리고 주기 중이던 110여 대의 항공기 일부를 강타했으며, 터미널 내부와 탑승교로 빗물이 유입되기도 했다. 공항 운영사인 윈난 공항 그룹은 공지를 통해 "공항이 집중적인 뇌우와 우박을 동반한 이례적으로 심각한 대류성 기상 현상의 영향을 받았다. 주기 중이던 항공기들이 우박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중국 본토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일부 제트기는 날개, 조종석, 레이돔 등에 눈에 띄는 손상을 입어 수리를 위해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이번 사태로 인해 승객들이 발이 묶이는 불편을 겪었으나, 현재까지 보고된 부상자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