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 탄핵심판 법정은 7월 6일 월요일 사라 두테르테 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을 개시할 예정이며, 검찰 측은 자금 유용 및 재산 형성 과정의 불투명성 등을 포함한 혐의에 대해 입증할 준비를 마쳤다.
하원 검찰단은 오후 2시로 예정된 심리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들은 두테르테 부통령에게 재판에 불출석하지 말고 의혹에 직접 맞서라고 촉구했다.
클레어 카스트로 대통령궁 공보관은 두테르테 부통령이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고 싶다면 직접 출석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두테르테 부통령이 과거 '피바람'을 언급했던 만큼, 이번 재판을 질문에 답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원의원들은 비공개 회의를 통해 국세청(BIR)에서 제출한 봉인된 세무 기록 상자를 하원 검찰단에 반환하기로 합의했다. 판필로 락손 상원의원은 탄핵심판 법정이 증거를 보관하거나 봉인을 해제할 역할은 없다고 설명했다.
재판 기간 동안 상원 주변에는 최대 6,000명의 경찰 병력이 배치될 예정이다. 시위대는 상원 정문 근처로 접근할 수 없으며, 디오크노 대로변에는 차단벽이 설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