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대 인디·하우스 영화 쇼케이스인 전주국제영화제(JIFF) 27회 개막식이 수요일 저녁 6시 30분 전북 전주 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켄트 존스 감독의 'Late Fame'으로 문을 여는 이번 영화제는 54개국 237편의 영화를 10일간 상영한다.
전주국제영화제(JIFF)는 전주에서 약 190km 남쪽에 위치한 소리문화의전당에서 개막식을 시작한다. 주최측에 따르면, 미국 감독 켄트 존스의 'Late Fame'이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이 영화는 잊힌 시인의 고요한 삶이 젊은 팬들에 의해 뒤집히는 이야기를 다루며, 지난해 8월 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세계 초연됐다.
영화제 기간 동안 전주 전역에서 237편이 상영되며, 국제 부문 140편은 작년보다 13편 증가했다. 국제 경쟁 부문에는 70개국 421편이 출품됐고, 한국 경쟁 부문에는 4편의 다큐멘터리를 포함한 10편이 경쟁한다.
올해는 지난 12월 사망한 배우 안성기 씨를 기리는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그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을 상영한다. 폐막작은 김현지 감독의 '남타령'으로, 2024년 12월 윤석열 당시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며 트랙터를 타고 서울로 향한 농부들의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