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마 앤틀러스가 최종 일정에서 기록 연장 9번째 J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침착함을 유지해 요코하마 F. 마리노스를 2-1로 꺾었다. 브라질 전설 지코가 지켜보는 가운데, 가득 찬 홈 구장에서 카시와 레이솔에 1점 차 선두로 경기에 임했다.
J리그 시즌 최종 일정에서 가시마 앤틀러스는 가득 찬 홈 구장에서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맞붙었다. 브라질 스트라이커 레오 세아라의 전반 후반 골로 앤틀러스가 2-0으로 앞서갔으나, 요코하마가 하반 추가 시간 5분 중 첫 번째 분에 추격하며 손에 땀을 쥐는 결말을 만들었다. 한편 카시와 레이솔은 1-0 승리를 거뒀으나, 앤틀러스가 버텨내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는 앤틀러스의 2016년 이후 첫 J리그 우승으로, 오니키 토루 감독의 데뷔 시즌에 거둔 성과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4번 리그 우승을 차지한 후 합류한 오니키는 "경기 막판에 어려워졌지만 선수들은 시즌 내내 강해졌다"고 말했다.
"시즌 초반 큰 리드를 만들고 싶었지만 오늘은 아슬아슬한 차이로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앤틀러스는 이미 J리그 최다 우승 팀이었으며, 이번 우승으로 가장 가까운 경쟁자를 4개 리그 타이틀 차로 앞섰다. 시즌 대부분 리그 선두를 달렸으나 2011년 이후 첫 우승을 노린 레이솔을 떨쳐내기 어려웠다. 레이솔은 6연승으로 마감하며 8월 이후 리그 패배가 없었다.
"선수들이 이제 팀과 클럽을 위해 더 큰 책임감을 느끼며 경기를 치렀다. 패닉 없이 오늘 경기를 소화했다"며 "정신적으로 얼마나 성장했는지 정말 인상적이다"라고 오니키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