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은 월요일 열린 제5차 국정연설에서 의회에 전력산업개혁법(EPIRA)을 개정하여 전기 소비자들에게 전가되는 송배전 손실 비용을 폐지할 것을 촉구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마닐라 바타상 팜반사에서 이 같은 제안을 발표했다. 그는 소비자들이 송전 및 배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력 손실 비용까지 부담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국회의원들의 박수갈채 속에서 "우리 국민은 EPIRA의 즉각적인 개정과 송배전 손실 비용 및 그에 따른 부가가치세(VAT)를 소비자에게 부과하는 것을 금지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마르코스 대통령은 옥상 태양광 패널 설치를 간소화하기 위한 '사릴링 쿠리엔테 법(Sariling Kuryente Act)' 통과를 촉구했다. 에너지부는 EPIRA 개정안을 지지하면서도 전력 부문의 재정적 안정성을 유지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행 2001년법은 배전 사업자가 전기 요금을 통해 소비자로부터 송배전 손실 비용을 회수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