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국가안보실장 위성락이 이르면 다음 주 화요일부터 워싱턴을 방문해 미국 고위 관료들과 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그는 미국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와 회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무역 및 안보 협정에 대한 후속 작업을 다룰 계획이다. 이 방문은 10월 말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 이후 나온 공동 사실 시트의 이행을 위한 것이다.
한국의 국가안보실장 위성락은 다음 주 워싱턴을 방문해 미국 측과 10월 말 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논의한다.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위 실장은 화요일부터 방미 일정을 시작하며,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와 회동할 예정이다. 이 방문은 10월 29일 경주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정상회담에서 최종 합의된 무역 및 안보 협정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린 이 회담의 결과는 11월 13일 공동 사실 시트로 발표됐다.
공동 사실 시트에는 미국의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 서울의 평화적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능력 확보 지원, 그리고 한국의 국방 예산을 국내총생산(GDP)의 3.5%로 확대하는 약속이 명시됐다. 서울의 대통령 국가안보실은 핵추진 잠수함 건조, 평화적 우라늄 농축 능력 확보, 국방 예산 관련 정상회담 합의 이행을 위한 3개 태스크포스 팀을 구성해 미국과 실무 협의를 진행 중이다.
위 실장은 또한 북한 정책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워싱턴은 평양과의 대화 재개를 희망하고 있지만,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식량, 연료 등의 지원을 받으며 중국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대화 수용 여부는 불확실하다. 이번 방문은 지난주 백악관이 발표한 새로운 국가안보전략 직후 이뤄지는데, 이 전략은 북한을 전혀 언급하지 않아 평양 주변 안보 도전이 후순위로 밀릴 수 있다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전략은 동맹국과의 '부담 분담'과 '부담 이전', 서반구에서의 미국 영향력 재확인, 대만 분쟁 억제 등을 우선순위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