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는 2027년 시즌부터 오랫동안 이어져 온 하와이 대회 2개를 폐지하여 전통적인 하와이 시즌 개막전 일정을 없애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카팔루아에서 열리던 더 센트리(The Sentry)와 하와이의 소니 오픈(Sony Open)은 더 이상 PGA 투어 대회로 치러지지 않는다. 이번 결정은 투어의 전반적인 일정 개편의 일환이다.
PGA 투어는 월요일,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개최되던 더 센트리와 소니 오픈이 2027년 일정에서 제외된다고 발표했다. 투어 측은 성명을 통해 그동안 시즌 개막전을 지원해 준 플랜테이션 코스, 카팔루아 리조트, 마우이 카운티, 하와이 주 정부를 비롯해 마우이의 팬들과 파트너,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번 발표는 앞서 AP 통신과 스포츠 비즈니스 저널의 보도 이후 확인된 내용이다. 더 센트리는 1999년부터 2025년까지 투어의 전통적인 개막전으로 치러져 왔으나, 2026년 대회는 마우이 지역의 물 문제로 인한 코스 상태 악화로 취소된 바 있다. 센트리의 PGA 투어 후원 계약은 2035년까지 유지되며, 스포츠 비즈니스 저널은 해당 기업이 샌디에이고 토리 파인스에서 열리는 1월 말 대회를 후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소니 오픈의 경우, PGA 투어는 이를 PGA 투어 챔피언스 대회로 전환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 롤랩 PGA 투어 최고경영자(CEO)는 2027년 대대적인 개편의 일환으로 전체 대회 수를 줄이고 일부를 더 큰 시장으로 이동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