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기상청은 강력한 열대성 폭풍 프란시스코의 기압골과 남서 계절풍의 영향으로 일요일 필리핀 남부 지역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필리핀 기상청(PAGASA)에 따르면 오전 3시 기준 프란시스코는 루손 남동쪽 1,350km 해상에서 시속 25km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시속 100km, 순간 최대 풍속은 시속 125km에 달한다. 현재 필리핀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으나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콜과 동비사야 지역에 비와 천둥 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남서 계절풍은 팔라완과 비사야 잔여 지역, 민다나오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루손의 나머지 지역은 계속해서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오후나 저녁에 국지적인 소나기와 천둥 번개가 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프란시스코가 예보 기간 동안 필리핀 해상에 머물 것으로 보이지만 루손 최북단 지역에 근접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