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라이 재팬은 도쿄돔에서 열린 WBC C조 경기에서 체코를 9-0 완봉승으로 꺾고 조 1위에 올랐다. 8회에 슈토 우쿄의 3점 홈런과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만루홈런으로 경기가 풀렸다. 다음은 마이애미에서 D조 2위와 맞붙는다.
세계야구선수권(WBC) C조 최종전에서 사무라이 재팬은 2026년 3월 11일 도쿄돔에서 체코를 9-0으로 완파했다. 이 승리로 일본은 2승1패 성적으로 C조 1위가 되어 8강에 진출했다. 7회까지는 0의의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으나, 8회에 대타 와카츠키 켄야의 2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선취 득점이 나왔고, 이어 스피드파워로 유명한 슈토 우쿄의 깜짝 3점 홈런, 그리고 우중간 140km/h 직구를 받아친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만루홈런이 연이어 터지며 대량 득점을 올렸다. 지난 3경기에서 안타 2개와 타점 1개에 그친 무라카미가 회복의 조짐을 보였다. 무라카미는 “타구가 아주 좋게 나갔어요”라며 전환점이 되길 바랐다.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은 “[무라카미가] 좋은 타구를 치길 기대했는데 이게 촉매제가 되길 바랍니다. 물론 [8강부터] 장타가 핵심입니다”라고 말했다. 일본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토요일(일본시간 일요일) D조 2위와 대결한다. 강타진을 보유한 베네수엘라나 도미니카공화국이 유력한 상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