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슈퍼그룹 BTS가 14일 4년 만의 첫 월드투어를 4월에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투어는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79회 공연을 펼치며, 그 전 3월 20일 5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팬들은 그룹의 오랜만의 컴백을 기대하고 있다.
BTS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4일 성명을 통해 4월 9, 11, 12일 고양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투어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고양은 서울 북서쪽에 위치한 도시다. 이어 6월 12일과 13일 부산에서 두 차례 공연을 열 예정이며, 이는 그룹 데뷔 기념일과 맞물린다.
미국에서는 4월 25일과 26일 탬파에서 시작해 12개 도시 28회 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엘파소와 폭스버러는 K-팝 아티스트가 처음 공연하는 도시이며, 스탠포드 스타디움에서는 콜드플레이 다음으로 솔로 콘서트를 여는 두 번째 아티스트가 된다.
유럽에서는 6월과 7월 런던, 파리, 마드리드, 브뤼셀 등 5개 도시 10회 공연 후 라틴아메리카로 이동한다. 일본과 중동 일정은 나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빅히트 뮤직은 "이 투어는 K-팝 아티스트 단일 투어에서 가장 많은 공연 횟수"라고 강조했다.
공연은 360도 플랫폼을 사용해 관객들에게 몰입형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BTS는 2022년 라스베이거스에서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투어를 마친 후 4년 만의 글로벌 투어다. 새 앨범은 14곡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