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올스타 2루수 케텔 마르테를 트레이드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적절한 제안이 나오지 않아 여러 팀과의 논의를 종료했다. 단장 마이크 헤이젠은 마르테의 팀 내 가치와 슈퍼스타 지위, 장기 계약을 강조했다. 이 결정은 알렉스 브레그먼과 보 비셋 같은 자유계약 내야수 시장을 재편할 전망이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32세 2루수 케텔 마르테의 트레이드를 더 이상 추진하지 않기로 관심 팀들에 통보했다고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가 보도했다. 단장 마이크 헤이젠은 투수진 보강과 지난 시즌 사상 최대 1억 9500만 달러 페이롤 축소를 위해 제안을 듣고 있었으나 논의가 크게 진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렇게 가까워지진 않았다”며 “그는 오랫동안 우리 팀의 슈퍼스타 선수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4월에 2030년까지 7년 1억 1650만 달러 연장 계약을 체결한 마르테(2031년 1150만 달러 선수 옵션)는 2025 시즌 126경기에서 타율 .283, 출루율 .376, 장타율 .517, 28홈런, 72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7년간 3번의 올스타 선발, 2번의 실버 슬러거 수상, NL MVP 투표 3위까지 차지했다. 2026년 4월 10년 5년 선수로 완전 노트레이드 권한을 얻어 본인 동의 없는 미래 트레이드를 제한한다.이 결정은 부상과 이적으로 타격을 입은 투수진 보강 필요에서 비롯됐으며, 최근 마이클 소로카와 메릴 켈리 영입에도 불구하고다. 헤이젠은 트레이드 루머의 인간적 영향력을 언급하며 마르테와 전화로 통화해 앙금이 없을 거라 기대했다. 마르테가 잔류하며 코빈 캐롤, 가브리엘 모레노, 제랄도 퍼도모와 함께 다이아몬드백스는 MLB 최고 수준의 1~4번 타선을 자랑한다.이 소식은 자유계약 시장에 영향을 미친다. 애리조나의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 관심은 예산 제약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커 보스턴 레드삭스 복귀 가능성을 높인다. 레드삭스, 블루제이스, 마리너스, 타이거스, 파이리츠, 레이스, 필리스가 마르테를 노렸으나—토론토는 카일 터커로, 필라델피아는 보 비셋으로 방향을 틀었다. 카디널스의 브렌던 도노반에 대한 트레이드 관심이 증가할 수 있다.헤이젠은 불펜 보강을 우선하고 선발 투수에도 열려 있지만 대형 자유계약은 어려울 전망이다. 2016년 시애틀에서 영입된 마르테는 2025년 클럽하우스에서 집 침입 관련 결장과 추가 휴식일 논란에도 애리조나 최장수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