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메달 시상식에서 한국 국기가 잘못 표시된 사건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사과했다. 태극기 중앙의 태극 문양이 시계 반대 방향으로 기울어진 채로 나타났다. 한국스포츠올림픽위원회(KSOC)는 IOC에 정정을 요청했다.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시상식은 한국 시간으로 목요일에 진행됐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계주팀이 금메달을 획득한 자리였다. 국기인 태극기의 중앙 태극 문양이 제대로 정렬되지 않고 기울어진 모습으로 화면에 나타나 논란이 됐다.
KSOC는 IOC와 대회 조직위원회에 공식 정부 승인 태극기 디자인 파일과 국가대표 애국가 음원을 매 올림픽마다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IOC와 조직위원회는 오류를 인정하고 즉시 수정 조치를 약속하며 사과했다.
이 사건은 올림픽에서 국가 상징의 정확한 표현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상기시켰다. KSOC의 요청으로 문제가 신속히 해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