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 포스턴이 18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연장전으로 승부를 끌고 간 뒤, 뮤어필드 빌리지에서 열린 두 번째 연장 홀에서 라이언 제라드를 꺾고 메모리얼 토너먼트 정상에 올랐다.
포스턴은 4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으나 3번, 9번, 12번, 1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잃었다. 그러나 14번, 15번,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정규 라운드 합계 동타를 기록했다. 연장전에서 두 선수 모두 18번 홀을 파로 마쳤다. 이어진 두 번째 연장 홀에서 제라드가 53피트 거리에서 3퍼트로 보기를 범한 반면, 포스턴은 3피트 파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대회의 호스트이자 코스 설계자인 잭 니클라우스는 앞서 뮤어필드 빌리지가 파워보다 인내심을 요구하는 코스라고 언급한 바 있다. 포스턴 역시 경기 후 CBS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홀을 돌았다. 많은 인내심이 필요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우승은 포스턴이 권위 있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거둔 첫 PGA 투어 타이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