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지난 토요일 아키타현에서 재사용 로켓 프로토타입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노시로에 위치한 시설에서 RV-X 로켓 시험을 진행했다. 프로토타입은 약 11미터 높이까지 상승한 뒤 수평으로 약 16미터 이동했으며, 약 40초간 비행한 후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프로젝트 매니저인 이토 다카시는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비행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안도감이 든다"고 밝혔다.
RV-X는 길이 약 7.3미터, 직경 약 1.8미터 규모이며 4개의 착륙 다리를 갖추고 있다. JAXA는 이번 시험 결과를 프랑스, 독일과 공동 개발 중인 재사용 로켓 '칼리스토(Callisto)' 설계에 적용할 계획이다. 칼리스토의 비행 시험은 내년 4월 이전에 예정되어 있다.
이번 노력은 H3 로켓이 일회용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위성 발사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재사용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지난해 혼다 기술연구소도 재사용 로켓 비행 시험에 성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