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켑카는 아내, 아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된 것이 PGA 투어 복귀 이후 가장 큰 기쁨이라고 밝혔다. 메이저 대회 5승에 빛나는 그는 2026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1월 '복귀 회원 프로그램(Returning Member Program)'을 통해 PGA 투어에 복귀한 이후 14개 대회에 출전한 켑카는 복귀 사실을 대다수에게 비밀로 부쳤던 만큼, 복귀 자체가 안도감으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그는 취재진에게 "무엇이 가장 만족스러운가? 라고 묻는다면 제 마음의 행복이라고 답하겠다"며 "아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고, 아내 제나와 함께 더 많은 대회장을 다닐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다"고 말했다.
켑카는 르네상스 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기록한 것은 자신의 심리 상태가 개선되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투어를 옮긴 이후 퍼팅이 가장 아쉽다고 덧붙였다.
다른 LIV 골프 선수들도 자신을 따라 PGA 투어로 복귀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오직 자신과 가족에게만 집중하고 있다며 답변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