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한국 고교 야구 유망주 엄준상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1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KBO 드래프트 상위 지명을 포기했다.
다이아몬드백스는 화요일 미국 현지 시간으로 국제 계약 기간에 엄준상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식은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렸다.
엄준상은 두수고와 한국 주니어 대표팀에서 유격수와 투수로 활약했다. 2026 시즌 학교 경기에서 타율 0.317에 3홈런을 기록했고, 투수로는 2.77 방어율을 올렸다.
그는 2025년 U18 야구 월드컵에서 주전 유격수로 뛰며 구원승을 따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153km에 이른다.
엄준상은 다이아몬드백스에서 김병현 이후 두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한국인 10대 MLB 계약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한 박찬민에 이어 두 번째다.